#첫 5분 — 종합 점수보다 verdict 먼저
리포트가 열리면 화면 상단에 큰 별점이 보입니다. 그런데 별점은 컨텍스트 없는 숫자입니다. '85점'이 합격선인지 탈락선인지 사업계획서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처음 봐야 하는 건 verdict 한 문장입니다.
| verdict | 의미 | 다음 행동 |
|---|---|---|
| 합격 가능성 높음 | 현 상태로도 통과 가능선 안 | 사소한 문장 다듬기만 |
| 검토 필요 | 약점 1~3개 고치면 가능선 | 레드플래그 우선 수정 → 2회차 |
| 탈락 위험 | 구조적 약점, 큰 폭 보강 필요 | P 영역·시장성·팀 중 어디인지 확인 |
| 근거 부족 | 본문이 너무 짧음 (1,500자 미만) | 본문 보강 → 다시 1회차 |
verdict가 '탈락 위험'인데 별점만 보고 '80점이니까 괜찮네'라고 넘어가는 경우가 가장 흔한 오류입니다. 별점 산식이 항목별 가중치를 다르게 둬서, 전체 평균은 높아도 특정 축이 컷오프 미만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 레드플래그 섹션부터 보세요
verdict 다음으로 봐야 하는 건 '레드플래그' 섹션입니다. 여러 멘토의 코멘트를 가로질러 구조적으로 반복되는 약점이 여기 모입니다. 멘토 1명만 지적한 코멘트는 개인 의견일 수 있지만, 레드플래그로 뜬 건 이미 그 이상의 근거가 있다는 뜻입니다.
레드플래그를 보는 순서는 '심각도(severity)' 내림차순입니다. OpenSeed 리포트에서는 각 레드플래그에 심각도와 예상 감점(expectedPoints)이 함께 표기되니 그 값이 큰 것부터 잡으세요.
- critical(치명) — 즉시 수정, 합격선 자체를 흔드는 약점
- high(높음) — 수정 권장, 감점 폭이 큰 약점
- medium(보통) — 본문 확장 시 함께 보완
- 본문에 언급됐지만 근거·수치가 빠진 항목 — 개별 멘토 코멘트에서 확인, 본인 판단으로 우선순위 조정
#점수 상승률이 가장 높은 3가지 수정 패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1회차 → 2회차에서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르는 수정 패턴은 다음 3가지입니다.
| 수정 패턴 | 예상 점수 변화 | 이유 |
|---|---|---|
| 시장 규모(TAM/SAM/SOM)에 근거 추가 | +5~8점 | 정량 데이터·출처 누락이 가장 흔한 감점 요인 |
| 창업자 백그라운드를 문제와 연결 | +3~6점 | Founder-Problem Fit 약함 → 한 단락 추가로 보강 |
| MVP·검증 데이터 첨부 (실 인터뷰 수·MoM 그래프) | +4~7점 | 추상적 의향만 있으면 사업화 가능성에서 감점 |
반대로 점수가 거의 안 오르는 수정도 있습니다. 디자인 다듬기, 폰트 변경, 표지 추가, 추상적 비전 강조 추가 등은 AI 심사가 신호로 잡지 않습니다. 본문 분량만 늘어나고 점수는 그대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의도적으로 무시해도 되는 코멘트 — 다 따라가지 마세요
17명 멘토 중 일부는 일관성을 위해 항상 같은 톤으로 평가하지만, 그 톤이 본인 사업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 경우는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냅니다.
- Tier 1 SaaS 전문 멘토가 B2C 핀테크 사업에 'ARR/MRR 데이터 부족' 지적 — 사업 단계상 ARR이 존재할 수 없는 시점이라면 무시
- 정부지원 전문 멘토가 시드 IR용 사업계획서에 'P·S 배점 약함' 지적 — 정부지원 양식이 아니라면 무시
- 임팩트 VC 아바타가 일반 B2B SaaS에 '사회적 가치 부족' 지적 — 임팩트 투자 타겟이 아니라면 무시
- 1명만 지적한 사소한 표현 교정 — 15명 중 다수가 같은 문장을 OK 했다면 그대로 둬도 됨
OpenSeed는 15명이 독립적으로 평가하므로 일부 코멘트가 자기 사업과 맞지 않는 건 정상입니다. 모든 지적을 따라가면 'AI에 맞춰 쓴 사업계획서'가 되어 본질이 흐려집니다.
#항목별 별점 — 어느 축을 먼저 고칠지 결정
레드플래그를 잡은 다음 항목별 별점을 봅니다. OpenSeed는 보통 7~10개 평가 축을 보여줍니다 (시장성·기술성·팀·재무·실행력·차별점·리스크 등). 가중치가 다르므로 가장 약한 축이 아니라 '가중치 × 약함' 곱이 큰 축부터 고쳐야 효율적입니다.
| 사업 유형 | 가중치 1순위 | 가중치 2순위 | 주로 약한 축 |
|---|---|---|---|
| 예비창업패키지 | P 영역 (문제 정의) | S 영역 (솔루션) | T 영역 (팀) 자주 약함 |
| 시드 IR | 팀 (50%) | Pain (25%) | 시장 정량 데이터 부족 |
| Series A IR | ARR·MRR 증가율 | Unit Economics | Churn·Retention 누락 |
| TIPS | 기술 차별점 | 운영사 매칭 | 사업화 가능성 |
| 임팩트 투자 | 사회적 가치 정량화 | BM 지속성 | SROI 산식 |
#문장 단위 리라이팅 — 마지막에 보세요
OpenSeed 리포트는 본문의 약한 문장에 구체적 수정 제안을 붙입니다. 그런데 이건 가장 마지막에 보는 게 좋습니다. 구조적 약점(시장성·팀·재무)을 먼저 잡지 않고 문장만 다듬으면 결국 다시 큰 폭 수정이 필요해집니다.
문장 리라이팅은 다음 순서로 적용하세요.
- 1. 레드플래그 Tier 1~2 수정 (큰 폭)
- 2. 항목별 별점 가중치 큰 축 보강
- 3. 2회차 분석 돌려서 새 verdict 확인
- 4. 새 verdict가 '합격 가능성 높음'이 되면 → 그 시점에 문장 리라이팅
- 5. 최종 제출 직전 한 번 더 검토
#2회차 돌리기 전 체크리스트
2회차 분석도 새로 요청해야 하므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 5가지를 모두 만족할 때만 2회차로 넘어가세요.
- 레드플래그 Tier 1 (10명 이상 동의) 코멘트 전부 본문에 반영
- 가중치 1순위 축에서 최소 한 단락 보강
- 본문 분량이 1,500자 미만이었다면 3,000자 이상으로 확장
- Founder-Problem Fit 한 문단 (창업자 경력 + 문제 발견 경위)
- MVP·검증 데이터 1개 이상 (인터뷰 수, 베타 사용자, MoM 그래프 중 어떤 것이든)
1회차 코멘트 중 점수 올리는 것만 골라 잡으세요
17명 멘토가 공통으로 지적한 레드플래그부터 → 가중치 큰 축 보강 → 2회차 재제출 흐름.
제출 전 근거·논리·리스크를 점검하는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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