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eed가 IR Deck을 받지 않는 이유
OpenSeed에 사업계획서를 넣을 때 PDF·PPT 덱은 못 올립니다. 붙여넣기, 워드(.docx), 텍스트(.txt)만 받습니다. IR 덱 하나로 끝내고 싶은 분에겐 불편할 겁니다. 그런데 이건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받는' 것입니다. 덱을 AI에 넣으면 오히려 더 나쁜 진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OpenSeed에 사업계획서를 넣을 때 PDF·PPT 덱은 못 올립니다. 붙여넣기, 워드(.docx), 텍스트(.txt)만 받습니다. IR 덱 하나로 끝내고 싶은 분에겐 불편할 겁니다. 그런데 이건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받는' 것입니다. 덱을 AI에 넣으면 오히려 더 나쁜 진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IR 덱은 발표용 시각 요약입니다. 슬라이드 한 장에 불릿 몇 개, 차트, 이미지. 진짜 근거 — 시장 숫자의 출처, 단위경제, 전환율, '왜 우리가 이걸 푸는가' — 는 차트 이미지 안이나 당신이 발표하며 말로 채우는 부분에 들어 있습니다.
AI가 덱에서 읽어낼 수 있는 건 추출된 텍스트 조각뿐입니다.
| 덱에 실제로 있는 것 | AI가 텍스트로 읽는 것 |
|---|---|
| 'TAM 3조' + 출처가 적힌 차트 이미지 | TAM 3조 (출처 소실) |
| 우상향 매출 그래프 + 구두 설명 | 숫자 몇 개, 맥락 없음 |
| 경쟁사 비교 매트릭스(이미지) | (추출 안 됨) |
같은 내용이라도 형식이 목적을 정합니다.
사업계획서 본문(서술형)은 창업자가 논리를 문장으로 풀어 씁니다. 그래서 AI가 근거를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하게 올바른 입력입니다.
실무적으로도 불리합니다. 키노트·PPT에서 이미지로 내보낸 PDF, 스캔한 문서는 텍스트 레이어가 없어 추출이 거의 안 됩니다. 억지로 넣으면 분석이 통째로 비어버립니다. 텍스트가 살아있는 입력(붙여넣기·워드·마크다운)이 항상 가장 정확합니다.
주 입력은 서술형 본문입니다 — 붙여넣기, 워드(.docx), 텍스트(.txt). 덱만 있다면 덱을 올리지 말고, 핵심 근거를 본문으로 풀어써서 넣으세요. 이 다섯 가지만 문장으로 있으면 진단 품질이 크게 올라갑니다.
순서의 문제입니다. 본문으로 근거를 정리해 AI로 점검하고, 검증된 근거를 덱으로 압축해 투자자를 설득하세요. 덱은 마지막 단계이지, 진단의 입력이 아닙니다.
사업계획서와 IR 자료가 애초에 다른 문서라는 점, 그리고 AI에게 평가를 맡길 때 결론부터 내놓는 위험은 다른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면 왜 '입력'이 중요한지 더 분명해집니다.
덱 말고, 근거가 담긴 본문으로
OpenSeed는 덱을 대신 읽어내는 척하지 않습니다. 서술형 본문을 붙여넣으면, 근거가 서 있는지·무엇이 비었는지 제출 전에 짚어 드립니다. 베타 기간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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