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사업

TIPS 추천기관 미팅 전에 준비할 자료와 자주 받는 질문 정리

2026.06.13·8·OPENSEED

TIPS 운영사(추천기관)와 첫 미팅 일정이 잡혔다면, 준비 수준이 결과를 가른다. 운영사 담당자는 하루에도 여러 팀을 만난다. 자료가 없거나 답변이 흔들리면 다음 연락이 오지 않는다. 이 글은 미팅 1~2주 전부터 당일까지 챙겨야 할 서류, 운영사가 실제로 꺼내는 질문 15개, 미팅 후 후속 대응까지 실무 중심으로 정리했다. 'TIPS 선정 조건과 운영사 매칭 전략' 글이 운영사를 고르는 기준을 다뤘다면, 이 글은 미팅 당일 책상 위에 무엇을 올려두어야 하는지에 집중한다.

들어가며.

#undefined

TIPS 추천기관 미팅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된다. 첫째, 팀과 기술 소개(15~20분). 둘째, 운영사 담당자의 질문과 검증(20~30분). 셋째, 투자 조건·일정 협의(10~15분). 전체 소요 시간은 보통 1시간 내외지만, 담당자가 관심을 보이면 90분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

운영사는 정부 R&D 지원금(최대 5억 원)을 창업팀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체 투자금(통상 1억 원 이상)을 함께 집행한다. 즉, 이 미팅은 지원사업 상담이 아니라 투자 검토 자리다. 담당자는 '이 팀이 돈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본다.

미팅 방식은 운영사마다 다르다. 현장 방문을 요구하는 곳도 있고, 화상으로 진행한 뒤 현장 실사를 별도로 요청하는 곳도 있다. 사전에 운영사 홈페이지와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해당 기관의 관심 분야와 투자 이력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02

#undefined

운영사에 따라 요구 서류가 조금씩 다르지만, 아래 목록은 대부분의 TIPS 추천기관이 공통으로 요청하거나 미팅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료다. 미팅 당일이 아니라 최소 3일 전까지 완성해 두어야 한다.

  1. IR 덱(Pitch Deck): 10~15슬라이드. 문제 정의, 솔루션, 시장 규모, 비즈니스 모델, 팀 구성, 로드맵, 자금 계획 순서로 구성.
  2. 사업계획서 초안: TIPS 공고 양식 기준. 기술성·사업성·팀 역량 항목 중심으로 작성. 미완성이라도 지참을 권장한다.
  3. 팀 소개 자료: 창업자 이력서, 공동창업자 역할 분담, 핵심 인력 보유 기술 근거 서류(논문, 특허, 경력증명서 등).
  4. 기술 증명 자료: 특허 출원·등록 현황, 시제품 사진·영상, 기술 시연 링크(있을 경우).
  5. 시장·고객 검증 근거: 고객 인터뷰 요약, LOI(구매의향서), 파일럿 계약서, 사용 데이터 스크린샷.
  6. 법인 서류: 법인등기부등본, 주주명부. 법인 미설립 시 설립 예정 일정과 지분 구조안.
  7. 재무 계획: 3년치 예상 손익계산서, 자금 소요 계획(인건비·개발비·마케팅비 항목별 근거 포함).

서류가 완벽하지 않아도 미팅은 진행된다. 단, '아직 없습니다'라는 대답보다는 '다음 주까지 준비 가능합니다'처럼 구체적인 대응이 신뢰를 준다. 준비 상태 자체가 실행력의 신호로 읽힌다.

03

#undefined

아래 표는 TIPS 운영사 미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질문을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다. 질문 의도를 미리 파악하면 즉흥 답변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주제 영역실제 질문 예시질문 의도
문제·시장이 문제를 직접 경험했나요, 아니면 관찰한 건가요?창업자-문제 적합성 확인
문제·시장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고객은 어떻게 하나요?문제 긴급성·대안 탐색
기술핵심 기술이 특허로 보호되나요? 경쟁사가 6개월 안에 복제할 수 있나요?기술 방어력 검증
기술R&D 과제로 무엇을 개발할 계획인가요?TIPS 연구개발 목표 명확성
공동창업자와 어떻게 만났고 지분은 어떻게 나눴나요?팀 신뢰도·지분 구조 안정성
기술 개발을 외주로 할 건가요, 내부에서 직접 할 건가요?실행 역량 확인
고객·검증지금까지 실제 돈을 낸 고객이 있나요?초기 트랙션 유무
고객·검증파일럿을 진행한 기업이 있다면 계약 규모는 얼마인가요?매출 가능성 판단
비즈니스 모델수익은 어떻게 발생하고 단위 경제학은 어떻게 되나요?BM 지속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B2B인가요, B2C인가요? 첫 번째 대형 고객을 어떻게 확보할 계획인가요?영업 전략 구체성
경쟁가장 강한 경쟁자는 누구이고 우리가 왜 이길 수 있나요?경쟁 인식과 차별화 논리
자금 계획TIPS 5억 원을 어떻게 쓸 건가요?집행 계획 현실성
자금 계획운영사 투자금 외에 추가 투자 유치 계획이 있나요?후속 투자 경로
비전3년 후 회사가 어떤 상태여야 다음 라운드를 받을 수 있나요?성장 시나리오 논리
창업자 신념이 사업이 안 된다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자기 인식과 리스크 관리 능력

마지막 질문('안 된다면 가장 큰 이유')은 많은 창업자가 당황하는 유형이다. '모르겠다' '생각 안 해봤다'는 답변은 신뢰를 낮춘다. 리스크를 솔직하게 인정하되, 이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를 함께 말하는 것이 좋다.

04

#undefined

자료 준비가 끝났다고 끝이 아니다. 현장에서 신뢰를 잃는 실수는 대부분 준비 부족이 아니라 태도와 소통 방식에서 온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출발 전 최종 점검용으로 활용하라.

  1. IR 덱 인쇄본 또는 태블릿 지참 — 화면 공유가 안 되는 환경에 대비한다.
  2. 핵심 수치(시장 규모 근거, 고객 수, 매출액, 개발 완성도) 암기 — 자료를 뒤적이면 신뢰가 떨어진다.
  3. 공동창업자 동행 여부 사전 확인 — 기술 담당자가 없으면 기술 질문에서 막힐 수 있다.
  4. 운영사 포트폴리오 3~5개 사전 조사 — '귀사 포트폴리오 중 XX와 시너지가 가능하다'는 언급이 효과적이다.
  5. 역질문 2~3개 준비 — '운영사가 TIPS 이후 어떤 방식으로 멘토링을 지원하는가' 등.
  6. 명함 또는 디지털 연락처 공유 준비.
  7. 미팅 후 24시간 이내 감사 메일 발송 — 논의된 내용 요약과 추가 자료 첨부를 포함한다.

운영사 담당자는 팀의 실행 속도를 미팅 이후 행동으로도 확인한다. 미팅이 끝난 뒤 48시간 이상 연락이 없으면 관심이 낮은 팀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후속 대응은 미팅 자체만큼 중요하다.

05

#undefined

TIPS 운영사는 성격에 따라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 창업팀 육성 중심의 액셀러레이터형과 대기업·중견기업 계열의 전략적 투자형이다. 같은 TIPS 미팅이라도 이 두 유형은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강조점을 달리 가져가야 한다.

구분액셀러레이터형 운영사전략적 투자형 운영사
주요 관심팀 역량, 성장 속도, 시장 규모기술 접목 가능성, 협업 시너지, 산업 도메인
질문 강도BM·고객 검증 중심의 빠른 질의기술 특허·IP·규제 이슈 중심의 깊은 질의
의사결정 속도상대적으로 빠름(2~4주)내부 검토 절차로 다소 느림(4~8주)
투자 후 지원네트워크·멘토링·후속 투자 연결사업 협력·채널 연계·고객 소개
선호 단계아이디어~초기 제품 단계시제품 이상, 일부 트랙션 보유 단계
미팅 준비 포인트고객 인터뷰 데이터, 빠른 실행 사례 강조기술 차별성·특허 근거·도메인 전문성 강조

운영사 유형을 미리 파악하면 같은 자료라도 어느 부분을 앞에 내세울지가 달라진다. 액셀러레이터형에는 실행 속도와 고객 반응을, 전략적 투자형에는 기술의 희소성과 산업 내 포지션을 먼저 꺼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리.

#undefined

TIPS 운영사 미팅을 처음 준비하는 창업자들이 반복적으로 보내오는 질문을 모았다.

  1. Q. 법인 설립 전에도 운영사 미팅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하다. 단, 대부분의 운영사는 TIPS 신청 전 법인 설립을 요구한다. 미팅 당일까지 설립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2. Q. IR 덱이 없어도 미팅이 되나요? A.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권장하지 않는다. 최소 5~7슬라이드 수준의 자료라도 지참하는 것이 신뢰를 준다.
  3. Q. 운영사가 먼저 연락을 줬는데 이게 유리한 건가요? A. 기본적인 관심은 확인된 것이다. 단, 미팅 이후 자료 검토와 내부 투자 승인 절차는 별개다. 방심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Q. 여러 운영사와 동시에 미팅해도 되나요? A.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TIPS는 한 운영사에서만 추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5. Q. 운영사가 요구하는 지분율이 너무 높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협상 가능하다. 초기 투자 규모 대비 5~10% 수준이 통상적이지만 팀 가치와 기술력에 따라 달라진다. 근거 없이 거절하기보다는 기업가치 산정 논리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낫다.
  6. Q. 운영사 미팅 후 연락이 없으면 탈락인가요? A.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내부 검토 중이거나 담당자 일정이 빡빡한 경우도 있다. 미팅 후 1주일이 지났다면 간단한 근황 공유 메일로 자연스럽게 연락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CTA
TIPS 운영사 미팅 전, 내 사업계획서가 실제로 통과 수준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OpenSeed는 21인 심사역이 분업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보완 방향을 제시합니다. 단건 결제 5,000원.

지금 내 사업계획서를 점검해 보세요

지금 사업계획서 심사 시작하기 — 단건 결제 5,000원.

🔒 베타 기간 무료 · 핵심 아이디어는 저장하지 않아요

OpenSeed AI 심사 시작 →

관련 AI 피드백 서비스.

AI 피드백
TIPS 사업계획서
AI 피드백
사업계획서 AI 추천
AI 피드백
사업계획서 피드백
RELATED · 같은 카테고리정부지원사업
정부지원사업 심사위원은 왜 들쭉날쭉할까2026.06.11 · 9정부지원금, 받은 다음이 진짜 — 집행·정산·증빙 가이드2026.06.11 · 8심사위원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될 사업'을 본다 — 제출 전 셀프 점검2026.06.11 · 8정부지원 사업비 비목 구조와 불인정 비목 — 집행 전 자가점검법2026.06.11 · 8예비창업패키지 vs 초기창업패키지 vs 창업도약패키지 — 내 단계에 맞는 트랙 고르기2026.06.11 · 8
← 디스커버리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