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심사가 '팀'에서 실제로 확인하는 것
심사역이 팀 섹션을 볼 때 묻는 것은 '몇 명인가'가 아닙니다. '이 사람들이 이걸 끝까지 해낼 수 있는가'입니다. 1인이든 AI를 쓰든, 질문은 같습니다.
- 실행력: 지금까지 실제로 무엇을 만들어 돌렸는가
- 재현성: 그 성과가 운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방식이었는가
- 단일 의존도: 이 사람 한 명이 빠지면 사업이 멈추는가
- 지속가능성: 6개월 뒤에도 이 구조가 유지되는가
'AI가 다 한다'는 서술은 이 네 가지 중 어느 것에도 답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실행의 근거를 사람이 설명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02
#'AI로 팀을 대체했다'가 감점되는 세 가지 지점
| 계획서 표현 | 심사역이 읽는 방식 | 더 나은 서술 |
|---|
| AI로 개발·마케팅·CS를 전부 자동화 | 누가 품질을 검증하고 책임지는가 | 핵심 판단은 대표가, 반복 실행은 AI가 — 역할 경계를 명시 |
| 1인이라 인건비가 거의 안 든다 | 성장하면 그 구조가 버티는가 | 수요가 늘 때 어디를 사람으로 채울지 단계별 계획 |
| AI가 시장 조사를 해줬다 | 그 결론을 대표가 이해·검증했는가 | 대표가 직접 확인한 근거와 AI가 보조한 부분을 구분 |
주의
심사는 AI 사용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AI 뒤에 '판단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것을 문제 삼습니다.
03
#1인·AI네이티브 팀이 신뢰를 증명하는 서술법
핵심은 'AI를 도구로 통제하는 사람'을 계획서 전면에 세우는 것입니다. 다음을 명시하세요.
- 역할 경계: 어떤 판단은 대표가 하고, 어떤 반복 실행을 AI에 맡기는지
- 검증 체계: AI 산출물을 어떻게 확인하고 틀렸을 때 어떻게 잡아내는지(Maker-Checker)
- 확장 계획: 트랙션이 늘 때 첫 채용 포지션과 시점
- 단일 의존 완화: 대표 부재 시 사업이 며칠 버티는 구조인지
이 네 가지가 계획서에 있으면, '1인'은 약점이 아니라 '적은 자원으로 검증된 실행력'이라는 강점으로 읽힙니다.
04
#그래서: 무슨 사업이고, 그걸로 자금을 받을 수 있는가
AI 에이전트가 직원처럼 일하는 시대에도 결국 남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그걸로 무슨 사업을 할 것이며, 그 사업으로 투자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가. 자금을 받으려면 '1인이라 싸다'가 아니라 '1인인데도 이만큼 검증됐다'를 보여줘야 합니다.
- 실행: 실제로 돌아가는 것이 있는가(데모가 아니라 사용)
- 재현: 그 성과가 반복 가능한 구조에서 나왔는가
- 책임: AI 산출물의 최종 판단자가 계획서에 보이는가
- 확장: 자금이 들어오면 무엇을 사람으로 채울지 명확한가
CTA
이 네 가지를 제출 전에 심사역 눈으로 미리 점검하면, '1인이라 불안하다'는 심사의 첫 의심을 먼저 없앨 수 있습니다.
정리.
#자주 묻는 질문
Q. 1인이면 무조건 불리한가요? A. 아닙니다. 적은 자원으로 검증했다는 건 강력한 신호입니다. 문제는 '검증'이 안 보일 때입니다.
Q. AI 사용을 숨기는 게 나을까요? A. 반대입니다. 어떻게 통제하고 검증하는지를 드러내는 편이 신뢰를 만듭니다.
Q. 공동창업자가 꼭 필요한가요? A. 사람 수보다 '단일 의존 리스크가 관리되는가'가 핵심입니다. 어드바이저·외주·자동화로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1인 창업의 '검증'을 심사역 눈으로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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