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4~7개월 걸린다 — 시작 시점 역산 가이드
현금이 6개월 남았을 때 투자 유치를 시작하면 거의 무조건 늦는다. 첫 미팅부터 투자금 납입까지 평균 4~7개월이 걸리고, 거기에 펀드 결성 시기·연말·3월 분기마감·여름 휴가가 한 달씩 더 늘린다. 데드라인이 가까울수록 협상력이 줄고 밸류는 낮아진다. OpenSeed는 데드라인 역산·계절 변수·운영 자금 1년 6개월 원칙을 정리해, 자금 소진일에서 거꾸로 IR 시작 시점을 계산하는 방법을 한 장으로 모았다.
#투자 유치 전체 기간 — 4~7개월 표준
첫 미팅부터 투자금 납입까지 평균 4~7개월이 걸린다. 시드 라운드는 3~5개월로 빠른 편, 시리즈 A 이후는 6~9개월이 표준이다. 각 단계마다 검토·실사·계약·납입에 시간이 누적되고, 한 단계가 한 주씩 늘면 전체가 한 달씩 늘어진다.
| 단계 | 시드 | 시리즈 A | 시리즈 B+ |
|---|---|---|---|
| VC 발굴·접촉 | 2~4주 | 4~6주 | 4~8주 |
| 1차 미팅 | 1~2주 | 2~3주 | 2~4주 |
| 후속 미팅·자료 | 2~4주 | 4~6주 | 6~8주 |
| 실사 | 1~2주 | 3~4주 | 4~6주 |
| 투심위 | 1~2주 | 2~3주 | 2~4주 |
| 계약·납입 | 2~4주 | 4~6주 | 6~8주 |
| 총합 | 3~5개월 | 5~7개월 | 6~9개월 |
#데드라인 역산 공식 — 자금 소진일 - 4개월
투자 유치는 자금 소진일이 데드라인이다. 그 데드라인에서 최소 4개월 전(시리즈 A는 6개월 전)에 IR 시작해야 협상력이 유지된다. 데드라인 1~2개월 전 시작은 사실상 자금 압박이 그대로 노출돼 밸류가 깎인다.
- 현재 보유 현금 ÷ 월 burn = 자금 소진까지 남은 개월 수
- 자금 소진일 = 오늘 + 남은 개월 수
- IR 시작일 = 자금 소진일 - 4개월 (시드) / 6개월 (시리즈 A) / 8개월 (시리즈 B+)
- IR 준비 시작일 = IR 시작일 - 4~6주 (자료 정비·VC 라인업)
- IR 준비 시작일이 오늘 이전이면 = 이미 늦었음, 즉시 시작
#운영 자금 1년 6개월 원칙
한 라운드를 클로징할 때마다 18개월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게 표준이다. 12개월 운영 + 6개월 다음 라운드 준비. 라운드 사이즈를 12개월치만 잡으면 다음 라운드 시작 시점에 이미 데드라인 압박이 시작된다.
| 운영 자금 기간 | 다음 라운드 시작 가능 시점 | 리스크 |
|---|---|---|
| 6개월 | 지금 당장 | 협상력 거의 0, 밸류 깎임 확정 |
| 12개월 | 8~9개월 차 | 여유 1~2개월, 지연 시 위험 |
| 18개월 | 12~13개월 차 | 표준, 협상력 유지 |
| 24개월 | 18~19개월 차 | 여유 충분, 단 자본 효율↓ |
#계절 변수 — 연말·3월·여름 휴가
VC 업계는 계절 변수가 크다. 연말(12월)·여름 휴가(7~8월)는 의사결정 정체기다. 3월(분기 마감)·9월은 결정이 빠르다. 펀드 결성 발표 직후 3~6개월은 가장 적극적인 구간이다. 데드라인 역산에 이 변수를 반영해야 한다.
| 시점 | VC 상태 | 투자 유치 영향 |
|---|---|---|
| 1~2월 | 신년 라운드 활발 | 결정 빠름 |
| 3월 | 분기 마감, 결정 빠름 | 투심위 집중 |
| 4~6월 | 표준 | 정상 속도 |
| 7~8월 | 여름 휴가, 검토 정체 | 약 한 달 지연 |
| 9~10월 | 하반기 라운드 활발 | 결정 빠름 |
| 11~12월 | 연말 마감, 결정 정체 | 1.5~2개월 지연 |
#라운드 시작 신호 — '지금 시작하라'는 4가지 시점
다음 4가지 신호 중 하나라도 보이면 라운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자금 소진 18개월 전, 다음 분기 매출이 IR에 보여주기 좋은 지표가 됐을 때, 타깃 VC 펀드 결성 발표, 시장 사이클 상승기.
- 자금 소진 18개월 전 — 운영 자금 1년 6개월 원칙 도달
- 트랙션 지표 임계점 — 매출/유저/리텐션이 IR에 쓸 수 있는 수준
- 타깃 VC 펀드 결성 — 결성 후 3~12개월이 가장 활발
- 시장 사이클 상승기 — 우리 카테고리 다른 회사 라운드 활발
#라운드 지연 변수 — 평균 2~3개 발생
한 라운드에서 평균 2~3개 지연 변수가 발생한다. 핵심 인물 일정, 실사 추가 자료, 계약서 변호사 검토, 비리드 의사결정 지연, 외부 시장 사건. 각자 2~4주씩 지연시킨다. 라운드 일정에 안전 마진 1.5개월을 무조건 끼워 넣어야 한다.
| 지연 유형 | 발생 빈도 | 지연 폭 |
|---|---|---|
| 핵심 인물 일정 (대표·심사역) | 거의 매번 | 2~4주 |
| 실사 추가 자료 요청 | 70% | 2~3주 |
| 계약서 변호사 검토 왕복 | 거의 매번 | 2~4주 |
| 비리드 의사결정 지연 | 60% | 3~6주 |
| 외부 시장 사건 (금리·정책) | 30% | 1~3개월 |
| 대표 개인 사정 (건강·이사) | 10% | 2~6주 |
#데드라인 임박 시 가교 자금 — SAFE·CN·매출
데드라인이 3개월 안인데 라운드가 안 닫혔다면 가교 자금을 검토한다. SAFE/CN 짧은 라운드, 기존 투자자 추가 출자, 단기 매출 확보. 세 옵션 중 SAFE/CN이 가장 빠르지만 다음 라운드 밸류에 영향을 준다.
| 옵션 | 속도 | 리스크 |
|---|---|---|
| SAFE/CN 가교 | 1~2개월 | 다음 라운드 밸류 압박, 캡테이블 복잡화 |
| 기존 투자자 추가 출자 | 2~4주 | 협상력 약화, 신규 VC 진입 어려움 |
| 단기 매출 (Bridge 매출) | 1~3개월 | 팀 리소스 분산, BM 흔들림 |
| 대출 (TIPS·정책자금) | 2~3개월 | 이자·담보 부담, 신청 자격 |
| 인력 감축 | 1개월 | 팀 사기·실행력 손상 |
#자가 점검 — IR 시작 시점이 맞는가
- 현재 보유 현금 ÷ 월 burn으로 자금 소진일을 계산했는가
- 자금 소진일 - 4개월(시드) / 6개월(시리즈 A)이 IR 시작일인가
- 운영 자금 18개월 확보를 라운드 사이즈로 산정했는가
- IR 일정에 계절 변수(연말·여름·3월)를 반영했는가
- 안전 마진 1.5개월을 포함했는가
- 데드라인 임박 시 가교 자금 옵션을 사전에 검토했는가